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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트름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건강과 직결된 필수 과정입니다. 수유 중 삼킨 공기가 위에 남아 있으면 복통, 구토, 수면 방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개정된 영유아 건강 지침에서는 수유 후 아기 트름의 필요성, 올바른 자세, 시도 시간과 횟수를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부모도 실수 없이 따라할 수 있도록 아기 트름 시키는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1. 🔎 아기 트름의 필요성
- 수유 중 삼킨 공기를 배출시켜 복부 팽만·구토·속쓰림 예방
- 수면 시 역류 방지 → 질식 위험 감소
- 속이 편안해져 아기의 수면 질 개선
- 기저귀 교체, 놀이 등 다음 활동에도 안정감 제공
👉 신생아~생후 6개월 아기는 소화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수유 후 반드시 트름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 트름 시켜야 하는 시점
- 수유 중간: 젖병 수유 시 30~60ml 마신 뒤, 모유 수유 시 한쪽 가슴 수유 후
- 수유 직후: 수유가 끝나면 바로 트름 시도
- 아기가 보채거나 배에 힘을 주는 경우: 소화 불편 신호
2025 지침: 수유 후 10~15분은 트름 시도를 권장합니다.
3. 👶 아기 트름 시키는 3가지 기본 자세
(1) 어깨에 올려 안기
- 아기를 세워 부모 어깨에 올림
- 한 손은 아기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손은 아기 등을 부드럽게 두드림
- 수건이나 가제 손수건을 어깨에 깔아 토사물 대비
(2) 무릎에 앉히기
- 아기를 부모 무릎에 세워 앉히고, 가슴과 턱을 지지
- 고개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주의
- 등을 부드럽게 쓸어주거나 톡톡 두드려 트름 유도
(3) 배에 엎드리기
- 아기를 부모 팔 위나 무릎 위에 엎드리게 놓음
- 머리가 몸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도록 조정
- 등을 천천히 쓸어주며 트름 시도
👉 아기마다 편안함이 다른 만큼, 여러 자세를 시도해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4. ⚠️ 트름 시 주의사항
- 아기의 머리와 목은 반드시 지지 (신생아는 근육이 약함)
- 너무 세게 두드리지 말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톡톡
- 토사물이 나오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아기 얼굴을 옆으로 돌림
- 10~15분간 시도했는데 트름이 나오지 않아도 억지로 오래 시도하지 말 것
- 수유 후 바로 눕히지 않고 최소 10~15분은 세워 안아주기
5. ⏳ 트름이 잘 안 나올 때 대처법
- 수유량이 많지 않았다면 트름이 필요 없을 수도 있음
- 수유 중간에 잠시 멈추고 트름 시도
- 아기가 편안한 환경에서 트름이 잘 나오므로 조용한 분위기 유지
- 아기를 살짝 좌우로 흔들며 등을 쓰다듬어 주기
6. 📈 아기 트름과 발달 단계
- 신생아~생후 3개월: 거의 매번 트름 필요
- 생후 4~6개월: 소화 기능 발달, 트름 빈도 감소
- 생후 6개월 이후: 혼자 앉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트름 줄어듦
👉 아기가 스스로 공기를 잘 배출할 수 있을 때까지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7. 📑 2025 개정 지침 핵심 포인트
- 수유 후 10~15분간 트름 시도 권고
- 아기 발달 단계별 트름 필요성 명시
- 트름 실패 시 억지 시도 금지, 안전성 우선
- 부모·보호자 교육 과정에 아기 트름 포함
8. 👨👩👧 가족의 역할
- 수유 후 아빠·조부모도 트름 과정에 참여 가능
- 가족이 함께 트름 방법을 익히면 육아 분담 및 산모 회복에 도움
- 아기의 건강 신호(보챔, 토, 울음)를 함께 관찰
9. 🎀 마무리
아기 트름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소화·수면·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 올바른 자세 → 부드러운 자극 → 안전한 환경 이 세 가지 원칙만 지켜도 아기가 훨씬 편안해지고, 부모의 육아 자신감도 높아집니다. 2025 개정 지침을 참고해 트름 습관을 잘 들이면 아기의 건강과 행복한 수유 시간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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