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가 “마마마”, “빠빠빠” 같은 옹알이를 시작하면 혹시 벌써 엄마, 아빠라고 말하는 건가 싶어 반가워지는데요. 반복적인 음절을 소리 내는 것과 실제 엄마나 아빠를 보고 의미 있게 부르는 것은 조금 다른 발달 단계입니다. 생후 6~9개월 무렵에는 ‘마마마’, ‘바바바’ 같은 반복 옹알이가 활발해질 수 있고, 돌에 가까워지면서 특정 사람이나 사물에 일정한 소리를 연결하기 시작해요. 만 1세 무렵에는 부모를 ‘엄마’, ‘아빠’ 또는 가족이 사용하는 다른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 행동도 대표적인 언어·의사소통 발달 중 하나예요. 다만 모든 아기가 정확히 돌이 되는 날 엄마·아빠를 말하는 것은 아니며 언어 이해, 제스처, 옹알이, 소리 모방 등 전체적인 의사소통 발달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가 엄마·아빠를 말하는 시기부터 옹알이와 의미 있는 첫말을 구분하는 방법, 돌인데 아직 엄마·아빠를 하지 않을 때 확인할 부분과 집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발달을 도와주는 방법까지 알아볼게요.
👶 아기는 엄마·아빠를 언제부터 말할까?
부모님들이 가장 기다리는 아기의 첫말 중 하나가 바로 ‘엄마’, ‘아빠’인데요.
아기는 처음부터 엄마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마마마”, “바바바”, “다다다”처럼 같은 음절을 반복하는 옹알이를 하다가 점차 특정 소리와 사람을 연결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생후 7~9개월 아기가 엄마를 보지 않고 혼자 놀면서 “마마마마”라고 한다면 아직은 옹알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돌 무렵 아기가 엄마를 바라보거나 엄마를 찾으면서 반복적으로 “마마”, “엄마”와 비슷한 일정한 소리를 사용한다면 의미 있는 첫말로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만 1세 무렵에는 부모를 ‘엄마’, ‘아빠’ 또는 가족이 사용하는 다른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 행동이 대표적인 언어·의사소통 발달 이정표 중 하나예요.
따라서 대략적으로는 돌 전후가 엄마·아빠 같은 의미 있는 첫말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시기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 옹알이부터 엄마·아빠까지 발달 흐름
아기의 첫말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기보다 이전의 옹알이와 소리 주고받기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발전하는데요.
| 시기 | 언어·의사소통 발달 참고 |
| 생후 2~4개월 | “아~”, “우~” 같은 모음 중심의 쿠잉이 나타날 수 있어요. |
| 생후 4~6개월 | 소리가 다양해지고 부모와 소리를 주고받아요. |
| 생후 6~9개월 | “마마마”, “바바바”, “다다다” 같은 반복 옹알이가 늘 수 있어요. |
| 생후 9~12개월 | 소리와 사람·상황을 조금씩 연결하기 시작해요. |
| 돌 전후 | 엄마·아빠처럼 특정 사람을 의미하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
| 생후 12~15개월 | 의미 있는 단어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할 수 있어요. |
| 생후 15개월 | 엄마·아빠 외에 한두 개의 다른 단어를 말하려는 모습도 살펴봐요. |
다만 위 시기는 전체적인 발달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일 뿐이에요.
모든 아기가 같은 순서와 속도로 단어를 늘려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월령과 단어 개수만 가지고 언어발달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마마마’라고 하면 엄마라고 말한 걸까?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리는데요.
생후 중후반기에는 아기가 입술과 혀를 움직이는 방법을 연습하면서 “마마마”, “바바바” 같은 반복적인 음절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장난감을 보면서도 “마마마”, 천장을 보면서도 “마마마”, 혼자 놀면서도 “마마마”라고 한다면 특정한 의미 없이 소리를 연습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반면 엄마가 방에 들어왔을 때 엄마를 바라보며 “마마”, 엄마가 사라졌을 때 찾으면서 “마마”처럼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소리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면 의미가 붙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첫말을 판단할 때는 발음이 얼마나 정확한지만 보는 것보다 아기가 그 소리를 특정 사람이나 상황과 연결해서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요.
🥰 ‘엄마’라고 정확하게 발음해야 첫말일까?
꼭 그렇지는 않아요.
아기의 첫 단어는 성인의 발음처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를 항상 “마마”, “맘마”와 비슷한 소리로 부르거나 아빠를 “빠빠”, “바바”처럼 표현할 수도 있어요.
발음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아기가 특정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기 위해 일관되게 사용하는 소리라면 의미 있는 의사소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 두 음절을 또렷하게 말하는 날짜만 기다리기보다 아기가 어떤 상황에서 그 소리를 사용하는지를 관찰해보세요.
🤔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 말해도 괜찮을까?
물론이에요.
엄마를 먼저 말해야 정상이라는 발달 순서는 없습니다.
어떤 아기는 ‘마’ 소리를 먼저 많이 사용하고, 어떤 아기는 ‘바’, ‘다’, ‘빠’처럼 다른 소리를 더 쉽게 반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빠와 비슷한 말을 먼저 했다고 언어발달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아빠를 먼저 불렀으니 아빠를 더 좋아한다”라고 해석할 필요도 없어요.
아기에게 어떤 소리가 먼저 만들어지느냐와 부모에 대한 애착은 서로 다른 문제예요.
👀 첫말 전에는 말 이외의 의사소통도 발달해요
아기의 언어발달을 확인할 때는 실제로 몇 단어를 말하는지만 보면 안 되는데요.
말을 하기 전부터 아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과 의사소통합니다.
부모의 얼굴을 바라보고 웃거나,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고, 원하는 물건을 향해 손을 뻗거나, 안아달라는 의미로 두 팔을 올리는 행동 등이 대표적이에요.
돌 무렵에는 손 흔들기처럼 여러 제스처도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엄마·아빠라는 단어가 아직 없더라도 옹알이가 다양하고, 사람과 소리를 주고받으며, 제스처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관심을 보이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엄마·아빠 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방법
아기에게 말을 가르친다고 하루 종일 “엄마 해봐”, “아빠 해봐”를 반복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실제 상황에서 단어와 사람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가 집에 들어오면 “아빠 왔다. 아빠!”
엄마가 아기를 안으면서 “엄마가 안아줄게.”
가족사진을 보면서 “엄마 어디 있지? 엄마 여기 있네.”
처럼 짧고 단순한 문장 속에서 같은 단어를 반복해주세요.
아기는 이런 경험을 통해 ‘엄마’라는 소리가 특정 사람을 의미한다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 아기의 소리를 따라 하고 한 단계 확장해주세요
아기가 “마마”라고 소리를 냈다면 바로 “엄마! 엄마 여기 있어”라고 자연스럽게 반응해줄 수 있어요.
“빠빠”라고 하면 “아빠 왔네”라고 연결해주는 식이에요.
아기의 말을 무조건 교정하기보다 아기가 낸 소리를 인정하고 정확한 단어를 자연스럽게 덧붙이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자동차를 가리키며 “따!”라고 했다면 “응, 자동차! 자동차 간다”처럼 조금 확장해서 말해주세요.
이런 방식은 이후 아기가 사용할 수 있는 단어를 조금씩 늘려갈 때도 활용할 수 있어요.
📚 그림책과 가족사진도 활용해보세요
돌 전후 아기에게는 복잡한 학습교재보다 실제 사람과 사물을 반복해서 보여주며 이름을 들려주는 것이 좋아요.
가족사진을 보면서 “엄마 어디 있어?”, “아빠 여기 있네”, “우리 아기 여기 있네”처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볼 때도 처음부터 모든 문장을 읽어주려고 하기보다 아기가 관심을 보이는 그림을 가리키면서 “강아지”, “자동차”, “공”처럼 짧은 단어를 반복해주는 방법이 좋아요.
아기가 책장을 넘기거나 그림을 가리키면 그 행동에 맞춰 바로 말로 반응해주세요.
아기가 관심을 보이는 대상을 중심으로 대화하면 억지로 단어를 외우게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말을 반복해서 들려줄 수 있습니다.
❌ ‘엄마 해봐’를 계속 시킬 필요는 없어요
아기가 빨리 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엄마 해봐”, “엄마”, “따라 해봐”를 계속 반복하기 쉬운데요.
언어 자극이 시험처럼 느껴질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가 말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자연스럽게 말을 들려주고, 아기가 소리나 몸짓으로 반응하면 다시 부모가 대답하는 식의 상호작용이 중요해요.
특히 아기가 관심을 보이는 대상에 맞춰 이야기하면 자연스럽게 단어를 들려줄 기회가 많아집니다.
아기가 바로 따라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반복해서 듣고 이해하는 과정 역시 언어발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 영상으로 단어를 많이 보여주면 더 빨리 말할까?
첫말을 가르치기 위해 단어 영상이나 교육 영상을 많이 보여줄 필요는 없어요.
아기에게는 화면 속 사람이 일방적으로 단어를 들려주는 것보다 실제 보호자가 아기의 시선과 표정을 보고 즉시 반응하면서 대화를 주고받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저게 뭐야?”라고 계속 시험하기보다 아기가 자동차를 보고 있으면 “자동차가 지나가네”라고 말해주고, 아기가 소리를 내면 다시 반응해주세요.
이런 일상의 짧은 대화가 반복되면서 언어 이해와 표현이 함께 발달하게 됩니다.
😥 10개월인데 엄마·아빠를 안 해요
10개월인데 의미 있게 엄마나 아빠를 부르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마마마”, “바바바” 같은 옹알이가 활발해지고 말의 억양이나 부모의 말을 흉내 내는 행동이 발달하는 과정일 수 있어요.
따라서 엄마·아빠라는 특정 단어 하나보다 다음과 같은 부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 다양한 옹알이를 하는지
- 부모의 목소리에 반응하는지
- 이름을 부르면 바라보는지
- 사람과 소리를 주고받는지
- 손짓이나 몸짓을 사용하는지
- 원하는 것을 소리나 행동으로 표현하는지
아기가 아직 ‘엄마’라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 방법으로 부모와 의사소통하고 있다면 전체적인 발달 흐름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요.
📌 돌인데 아직 엄마·아빠를 안 해요
돌이 되었는데 아직 의미 있게 엄마·아빠를 부르지 않는다면 걱정될 수 있는데요.
만 1세 무렵에는 부모를 ‘엄마’, ‘아빠’ 또는 가족이 사용하는 다른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 행동이 대표적인 언어·의사소통 발달 이정표 중 하나입니다.
다만 발달 이정표는 특정 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이 아니며, 아기마다 발달 속도에도 차이가 있어요.
따라서 돌 무렵 엄마·아빠라는 말이 아직 없다면 말 한 가지뿐 아니라 옹알이, 언어 이해, 이름 반응, 제스처, 눈맞춤과 사회적 상호작용 등 전체적인 의사소통 발달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 무렵 기대되는 언어·의사소통 이정표가 나타나지 않았거나 보호자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영유아 건강검진이나 소아청소년과 진료에서 이야기해보세요.
🗨️ 15개월에는 어느 정도 말을 할까?
돌이 지나면 의미 있는 단어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할 수 있어요.
생후 15개월 무렵에는 엄마·아빠 외에 한두 개의 다른 단어를 말하려고 하는 행동도 대표적인 언어·의사소통 발달 이정표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어를 성인처럼 완벽하게 발음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공을 볼 때마다 “꼬”, 강아지를 볼 때마다 “멍”처럼 특정 대상을 의미하기 위해 일관되게 비슷한 소리를 사용한다면 의미 있는 언어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어 개수를 셀 때도 또렷한 성인 발음만 인정하기보다 아기가 그 소리를 특정한 의미로 일관되게 사용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 말이 늦어 보인다면 청력도 함께 확인해요
아기가 의미 있는 말을 배우기 위해서는 주변의 말소리를 충분히 듣고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래서 첫말이 늦으면서 소리에 대한 반응도 적다면 청력 부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목소리나 주변 소리에 반응이 매우 적거나,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지 않거나, 옹알이 자체가 매우 적다면 의료진에게 이야기해보세요.
집에서 큰 소리를 내며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청력이 정상인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청력평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런 모습이 함께 있다면 상담해보세요
엄마·아빠라는 특정 단어 하나보다 전체적인 의사소통 발달을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음과 같은 모습이 함께 있다면 영유아 건강검진이나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해보는 것이 좋아요.
- 돌 무렵에도 의미 있는 말이 나타나지 않아요.
- 옹알이가 매우 적거나 거의 없어요.
-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매우 적어요.
- 목소리나 주변 소리에 대한 반응이 적어요.
- 눈맞춤이나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적어요.
- 손 흔들기 등 의사소통을 위한 제스처가 거의 없어요.
- 소리나 몸짓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려는 모습이 적어요.
- 이전에 하던 옹알이나 단어, 의사소통 행동이 사라졌어요.
특히 이전에 사용하던 단어나 옹알이, 제스처 등의 능력이 사라지는 퇴행이 나타난다면 기다리지 말고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 미숙아라면 교정연령을 고려해주세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난 아기라면 첫말을 포함한 발달 시기를 살펴볼 때 교정연령을 함께 고려할 수 있어요.
따라서 실제 생후 개월 수만 가지고 또래와 비교하기보다 교정연령과 지금까지의 전체적인 발달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언어발달은 첫 단어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옹알이, 소리에 대한 반응, 제스처, 언어 이해, 사회적 상호작용 등을 함께 확인해주세요.
✅ 아기 엄마·아빠 말하는 시기 핵심 정리
- 생후 6~9개월에는 “마마마”, “바바바” 같은 반복 옹알이가 활발해질 수 있어요.
- 반복 옹알이와 의미 있는 ‘엄마·아빠’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어요.
- 돌 전후부터 특정 사람을 의미하는 첫말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만 1세에는 부모를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 행동이 대표적인 언어·의사소통 이정표 중 하나예요.
-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특정 대상을 의미하며 일관되게 사용한다면 의미 있는 말로 볼 수 있어요.
-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 말해도 괜찮아요.
- 10개월에 아직 의미 있는 엄마·아빠가 없다고 바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 생후 15개월에는 엄마·아빠 외에 한두 개의 다른 단어를 말하려는 행동도 살펴볼 수 있어요.
- 단어 개수뿐 아니라 옹알이, 이름 반응, 제스처, 언어 이해 등을 함께 살펴보세요.
- 부모가 실제 상황에서 짧은 단어를 반복하고 아기의 소리에 바로 반응해주는 것이 좋아요.
- 이전에 사용하던 말이나 의사소통 능력이 사라졌다면 의료진과 상담해주세요.
📌 마무리
아기가 “마마마”라고 옹알이를 시작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벌써 “엄마”라고 말한 것처럼 들려 정말 반가운데요. 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의미 없이 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점차 아기가 엄마를 바라보며 일정한 소리를 내고, 엄마를 찾을 때 같은 소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단순한 옹알이에서 의미 있는 첫말로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대체로 돌 전후부터 엄마·아빠처럼 의미가 있는 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 1세 무렵에는 부모를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 행동을 대표적인 언어·의사소통 발달 중 하나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 됐는데 정확하게 엄마라고 못 한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 언어발달 문제를 판단할 필요는 없어요.
아기가 부모의 말을 이해하는지, 이름에 반응하는지, 다양한 옹알이를 하는지, 손짓이나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하는지 등 전체적인 의사소통 발달을 함께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첫말을 빨리 나오게 하려고 특별한 교육을 할 필요도 없어요. 아기가 아빠를 바라볼 때 “아빠 왔네”, 엄마에게 안길 때 “엄마가 안아줄게”처럼 실제 상황과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세요.
이렇게 부모와 얼굴을 마주 보고 소리를 주고받는 시간이 쌓이면서 “마마마”, “빠빠빠”였던 귀여운 옹알이가 어느 순간 정말 엄마와 아빠를 부르는 의미 있는 첫말로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