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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트름 안 해도 괜찮을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진실

by 찌니어스KWON 202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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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트름 안 해도 괜찮을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진실

 

신생아가 수유 후 포근하게 잠들었는데 트름을 하지 않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바로 눕혀도 괜찮을까?’, ‘토하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죠.

특히 첫아기라면 더 신경이 쓰이지만 2025년 최신 소아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든 신생아가 매번 반드시 트름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아기의 위장 발달 상태와 수유 방식, 수유 속도에 따라 트름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충분히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결국 “우리 아기가 어떤 신호를 보내는가”라는 점입니다.

 

✅ 트름이 필요한 이유는?

신생아 트름의 목적은 수유 중 삼킨 공기를 배출해 위 압력을 줄이고 역류·토함을 줄이는 것이며 젖병 수유를 빠르게 하는 아기나 먹으면서 공기를 섞어 삼키는 아기는 트름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유수유를 천천히 하고 밀착이 좋은 아기는 공기를 거의 삼키지 않아 트름이 자연히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어서 “모든 아기 = 트름 필수”가 아니라 “아기마다 다르다”가 정답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트름이 안 나와도 괜찮은 경우

아래와 같은 상태라면 트름이 나오지 않아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수유 후 표정이 편안하고 과한 칭얼거림이 없음
  • 배가 단단하게 부풀어 보이지 않음
  • 불편 신호 없이 바로 숙면에 들어감
  • 잦은 구토나 역류가 없음
  • 모유수유 중이며 천천히 먹는 편

특히 천천히 먹는 모유수유 아기는 트름이 잘 나오지 않아도 편안한 경우가 많으므로 억지로 깨우거나 오래 두드릴 필요 없이 아기의 편안함을 기준으로 판단해도 충분합니다.


✅ 트름 필요 여부 비교표

구분 트름이 비교적 필요 트름이 덜 필요할 수 있음
수유 방식 젖병 수유 모유수유
수유 속도 빠르게 먹는 경우 천천히 먹는 경우
공기 삼킴 잦음 적음
수유 후 모습 찡그림·불편·구역감 편안·바로 숙면 가능
토함 잦음 거의 없음

 

아기 상태가 표의 왼쪽 열에 가깝다면 트름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고,

오른쪽 열에 가깝다면 굳이 나오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라면 트름 도와주세요

  • 먹고 나서 갑자기 찡그리거나 몸을 배배 틈
  • 등을 젖히거나 몸을 둥글게 말며 불편해함
  • 배가 단단하고 가스가 자주 참
  • 수유 중 자주 멈추고 공기를 삼키는 모습이 보임
  • 잦은 역류·토함이 반복됨

💡 젖병 아기 팁: “한 번에 많이 먹이고 나중에 트름”보다 중간 트름 → 다시 먹이기가 역류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 트름 잘 시키는 방법(실전형)

트름은 힘으로 시키기보다 안정된 자세와 부드러운 리듬감이 중요하다고 이해하면 쉬워지며

아래 세 가지 방법을 상황에 맞게 번갈아 시도하면서 아기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방법 설명
어깨 기대기 아기를 어깨에 올리고 목과 턱이 안정되도록 받친 뒤 등을 가볍게 톡톡 두드리거나 위에서 아래로 쓸어줍니다.
무릎 앉히기 무릎에 세워 앉히고 턱을 손으로 받쳐 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등을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두드립니다.
엎드리기 무릎 위에 배를 대고 엎드리게 한 뒤 등을 손바닥으로 넓게 쓸어주며, 필요 시 가볍게 톡톡 두드립니다.
  • 강하게 두드릴 필요는 없고 오히려 과한 자극은 피합니다.
  • 아기 목과 기도가 안정된 상태인지 항상 확인합니다.
  • 2~5분 안에 나오지 않으면 잠시 쉬고 다시 시도하거나, 아기가 편안하면 굳이 집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 자다가 트름 안 하면 깨워야 할까?

아기가 편안하게 잠들어 있고 불편 신호가 없다면 깨우지 않아도 괜찮으며 다만 먹고 바로 눕혔거나 자주 토하는 아기 혹은 역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리거나 상체를 살짝 기울여 안전하게 재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수면 팁: 수유 직후 완전히 반듯하게 눕히는 대신, 옆으로 살짝 혹은 머리 쪽을 소폭 높인 자세에서 안정되는지 관찰해 주세요.


🚨 이런 경우엔 병원 상담

  • 수유 후 분수토가 자주 반복될 때
  • 이유 없이 장시간 울음이 지속될 때
  • 수유를 거부하거나 체중 증가가 부진할 때
  • 지속적으로 배가 빵빵하고 가스 불편이 심할 때
  • 똑바로 누우면 계속 토하려는 모습이 반복될 때

이러한 경우 단순한 트름 문제가 아니라 위식도역류질환(GERD)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소아과 상담을 권합니다.


⭐ 핵심 요약

기억할 포인트
트름은 아기마다 필요성이 다르며 “항상 필수”는 아닙니다.
모유수유·천천히 먹는 아기는 트름이 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젖병 수유·빠른 수유일수록 트름이 도움될 가능성이 큽니다.
강하게 치지 말고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도와주세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기의 표정·몸짓·편안함입니다.
반복적 토·체중 저하 등은 소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트름은 어떤 육아 방법처럼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의 신호를 보며 부모가 감을 익혀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트름 없이도 편안한 아기가 있는가 하면 가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기도 있으니 정답을 찾기보다 ‘우리 아이는 어떤지’를 차분히 관찰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돌보면 아기도 더 편안해지며 수유와 수면 리듬이 차츰 안정되고 트름도 자연스러운 루틴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오늘도 아기와 함께 천천히 배워가는 하루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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